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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는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하는 ‘2008 건전음주 캠페인’ 론칭 행사를 갖고 올해의 캠페인 주제로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캠페인 주제를 나타내는 슬로건으로는 적정한 음주속도와 음주시간의 중요성을 알리는 ‘슬로우 슬로우 퀵 퀵(Slow Slow Quick Quick)’이 채택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와 함께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시기’, ‘술잔 돌리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 ‘2ㆍ3차 강요하지 않기’, ‘끝낼 시간 미리 정해두기’ 등 누구나 건전한 음주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는 5대 실천강령도 발표했다. 또 젊은 남성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국내 최고의 남성 디자이너 장광효씨와 함께 건전음주를 주제로 한 티셔츠를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김종우 대표는 “지난 2004년 주류업계 최초로 ‘쿨 드라이버 캠페인’을 통해 건전음주문화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2005년부터 음주운전 예방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왔다”며 “올해 캠페인 4년째를 맞아 기존 캠페인 활동과 차별화된 구체적 실천주제와 실행방법 등을 통해 건전하게 즐기는 음주문화를 확립해가겠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달 말부터 서울시내 및 경기지역의 주요 버스노선에 건전음주 광고를 진행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및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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