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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건강재단 신임 이사장에 노동영 서울대 교수


한국유방건강재단은 2012년 하반기 이사회를 통해 노동영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사진 가운데ㆍ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노 신임 이사장은 핑크리본캠페인의 대상을 여성에서 가족으로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의 여성 등 혜자의 폭을 한층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노 이사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유방암센터장을 지낸 외과 전문의로 유방암의 맞춤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발굴하고 유방암 수술방법인 감시림프절 생검술의 장기적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는 등 국내 유방암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왔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제2기 이사진은 또 이윤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박명희 동국대학교 교수, 김승민 덕성여대 교수, 탤런트 고두심씨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유방암을 극복하고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감동의 선율을 전파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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