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부처와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1급 후보로 올라와 있는 8명 가운데, 고시와 비고시 그리고 지역 등의 안배를 고려 이 같은 인사구도를 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임창규 광주청장을 제외한 송광조 감사관이나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이종호 법인납세국장은 모두 행시 27회다. 출신지역도 송광조 감사관은 서울, 이전환ㆍ이종호 국장은 대구이고 임창규 광주청장은 전남 목포다.
국세청은 차장과 1급 청장을 포함한 인사를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의 인사심사위원회 직후 청와대 재가를 얻으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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