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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G전자 부회장 현장경영
입력2002-06-11 00:00:00
수정
2002.06.11 00:00:00
창원공장 심야 전격방문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지난 10일 밤 10시 경남 창원공장을 예고없이 방문, 물량 증가로 잔업중인 디오스 냉장고 생산라인을 둘러보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부회장은 올들어 10여차례 사업장을 찾았으나 이처럼 심야에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조직문화혁신 캐치프레이즈인 '1등답게, 재미있게, LG답게'를 앞장서서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1등 LG인이 되기 위해서는 생산 현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후 구 부회장은 전자CU 계열사 인사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1등 사업가의 발굴ㆍ육성 ▦1등 조직ㆍ노사문화 정착에 대해 논의하고 1등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인사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그는 창원공장 LG혁신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이 혁신을 가속화해 1등 LG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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