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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부도업체 145개/전년보다 3배 증가

중소건설업체의 경영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지난 95년 말 현재 중소 회원사의 경영여건에 대한 실태조사결과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95년말 현재 중소건설업체수는 2천7백68개사로 94년보다 10.9% 늘었으나 부도업체수는 1백45개사로 94년(49개사)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주요 경영지표도 악화돼 순이익률은 종업원 30인 이상 중기업의 경우 94년의 2.3%에서 95년에는 0.2%로, 30인 이하 소기업은 94년의 2.1%에서 0.9%로 각각 낮아졌다. 부채비율도 중기업은 94년 4백51.1%에서 95년 5백57.2%, 소기업은 94년 2백21.1%에서 95년에는 2백35.5%로 각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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