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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당 어떻게 구성됐나/현역의원 7명 참여,세 확장 박차

◎내주초 원내교섭단체 등록 전망국민신당과 이인제 후보의 당면 과제는 4일 창당대회 출범 당시 7명의 국회의원 외에 추가 영입을 통해 얼마만큼 당세를 불려가느냐다. 이후보 자신의 뿌리가 신한국당 민주계이기 때문에 대선후보로서 명실상부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주계의 탈당과 영입으로 정치력을 시험받을 전망이다. 이후보로서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의 양자구도 구축을 위해서는 기존 정당 못잖은 안정감과 신뢰성을 주는 참여 인사들의 보강이 필요하다. 일단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목표다. 최소한 의원 20명 이상은 확보해야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당에 참여한 의원은 장을병, 김환, 박범진, 이용삼, 한이헌, 김학원, 원유철 의원 등 모두 7명. 아직은 세가 미미한 편이나 국민신당측은 이르면 10일까지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국당 비주류가 속속 합류할 것이고 민주당의원들의 영입교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YS 신당」이라는 다른 후보진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잠재력을 감출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시각도 있다. 우선 당지도부는 총재­최고위원­당 3역으로 구성된다. 총재는 이만섭전국회의장이 선출됐고 6∼7명이 포진할 최고위원에는 일단 장을병 의원만이 이날 확정됐다. 다른 최고위원은 당무회의에서 선출키로 했는데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과 서석재 의원이 중점 교섭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여성계 몫 최고위원으로 이대총장을 지낸 윤후정씨와 김숙희 전 교육장관, 김윤덕 전 정무제2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과학기술 분야대표로는 정근모 전 과기처 장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군출신 보수계 몫으로는 해병대 사령관 출신인 임종린 예비역중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3역중 사무총장은 김환 의원이 거명되고 있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범진 의원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정책위의장은 경제통인 한이헌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인물난으로 여의치 않아 추가 입당 추이를 봐가며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책임제를 도입하는 형태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장의원과 입당을 전제로 이수성 고문, 서석재 의원 등이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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