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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부터 다시 추워져
입력2002-10-25 00:00:00
수정
2002.10.25 00:00:00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전국에 걸쳐 한때 비가 내리고 난 뒤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26일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고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는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휴일인 오는 27일 아침에는 대관령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철원 영하 4도, 충주 영하 2도, 수원 0도, 서울.서산 영상 1도, 청주.대전 영상 2도, 인천.군산.광주.대구 영상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어 28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날보다 기온이 더 낮아져 중부 내륙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위는 오는 29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나 눈이 약간 내린 뒤 기온이 올라가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달 중순까지는 주기적인 한기의 남하로 인해 추운 날이 많을 것"이라며 "기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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