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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 "글로벌전략폰 '소울'등 올 2억 3,000만대 팔 것"

삼성전자가 이번 MWC 2008에서 발표한 글로벌 전략 휴대폰 ‘소울(SOUL)’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1,700만대 이상 팔렸던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최종 결정판이다. 이 제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소울’이 최 사장 취임 이후 전략적으로 도입한 ‘원형 디자인’식 생산의 첫 모델이라는 점 때문이다. ‘원형 디자인’이란 하나의 기준 제품을 중심으로 동일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을 찍어내는 생산방식으로 개발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계 1위 노키아가 채택한 방식도 바로 이것이다. 삼성전자는 소울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올해 2억 3,0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판매하고 수익성을 10%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다. 오는 4월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소울은 12.9mm 두께의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에 풀 메탈 재질을 적용했으며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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