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우건설 이홍재 상무 "곧 귀국시키겠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현지(포트하코트 소재) 사무소장 이홍재 상무는 9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근로자 5명중 한 사람과 직접 통화한 결과 모두 건강하다고 했다"며 "비행기편을 확인해 내일이라도 당장 귀국시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석방된 근로자들의 신병은 인도됐나. ▲ 현재 리버스 주정부에서 석방된 근로자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 교통체증이 심해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 곧 올 것 같다. -- 직원들은 무사한가. ▲ 직원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한 결과 대우건설과 가스공사 등 직원 5명 모두 건강하고 납치된 동안에 밥도 잘 먹었다고 했다. 납치한 무장단체가 잘 해줬다고 전했다. -- 무장단체측의 석방조건은 없었나. ▲ 우리 정부와 대우건설이 다양한 현지 외교 채널을 통해 나이지리아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나이지리아 주정부가 무장세력에 압박을 가해 무사히 풀려난 것 같다. 한국의 대우건설과 같은 작은 회사의 직원들을 납치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얻어내기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 앞으로 처리 일정은. ▲ 리버스 주정부 청사에 도착하면 수백명의 내외신 기자들의 인터뷰를 거친 뒤 완전히 신병이 인수될 것 같다. 곧바로 병원에 입원시켜 건강을 체크하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한국으로 귀국시킬 것이다. 현재 비행기 예약중인데 가능하면 내일(한국시간 9일)이라도 귀국조치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