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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국 사옥에 태양광발전

내년까지 45억 들여 발전설비 설치

한국전력이 이달부터 전국 사업소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45억원을 투자, 총 615k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보급하기로 했다. 한전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사옥 태양광발전 설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소별 여건을 고려해 대용량(20~30kW) 및 소용량(3~5kW) 태양광을 사옥 옥상, 주차장ㆍ자전거보관 캐노피, 야외 휴게공간 파고라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13호인 그린사옥을 113호로 확대, 태양광 발전 보급률을 50%로 확대한다. 앞으로 사업소를 신축할 때도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본사 이전지인 전남 나주 사옥은 첨단 녹색기술인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등의 설치를 통해 연간 사용량의 10% 이상인 1,200㎿h 이상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본사 사옥에 설치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내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클린에너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러한 태양광발전 설비 확충을 통해 연간 817㎿h의 전력사용 절감 및 400톤의 CO2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개발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태양광협회와의 파트너십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태양광발전 신기술의 상호교류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 녹색기술 도입 등을 통해 그린에너지 정책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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