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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와히드 탄핵관련 MPR총회 소집 논의
입력2001-05-30 00:00:00
수정
2001.05.30 00:00:00
인도네시아 국회(DPR)가 30일 회의를 열어 압두라만 와하드 대통령의 탄핵여부를 위한 국민협의회(MPR) 특별총회 소집 논의에 들어갔다.이날 국회는 골카르당과 통일개발당(PPP)를 비롯한 국회내 10개 정파 중 6개 유력 정당이 MPR 특별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한 후 열리는 것으로 MPR 특별총회의 소집을 결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별총회 소집일은 각 정당 대표들이 추후에 다시 만나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일단 MPR 특별총회 소집이 의결되면 수도 자카르타, 외히드 지지 지역인 동부 자바 등에서 소요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도네시아 헌법에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와히드는 이를 이용, 자신을 탄핵하기 위한 MPR 특별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위헌적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연합은 MPR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만큼 대통령에 대한 탄핵도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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