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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중국 곧 디즈니영화 해금"
입력1999-02-08 00:00:00
수정
1999.02.08 00:00:00
중국은 월트 디즈니 영화를 금지해온 조치를 풀어 최근 히트친 「뮬란」의 중국내 상영을 허용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포스트는 디즈니사 소식통을 인용해 「뮬란」이 이달중 중국내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즈니는 또 중국 남부에 테마 공원을 건설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포스트는 덧붙였다. 당초 디즈니 테마 공원 부지로는 상하이(上海)가 거론됐었다.
중국은 지난 96년 디즈니가 달라이 라마에 우호적인 작품을 제작했다는 이유로 디즈니 영화 상륙을 금지시켰다. 이에대해 디즈니는 지난해 10월 중국 지도부와 집중 접촉하는 등 금지 해제를 위해노력해 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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