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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탈, 작년 매출 557억ㆍ영업익 38억 ‘사상 최대’

포메탈은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35.4%, 48.1% 증가한 557억원과 3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36.9% 증가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 포메탈 관계자는 “지난 41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유명 업체들과의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장비운영과 원가절감 노력,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의 증가 등 전 임직원의 노력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메탈은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된 단조 정밀기계 부품 생산업체로 1969년 창업 이래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기업이다. 풍력발전ㆍ자동차ㆍ방위ㆍ기계 산업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포메탈은 올해 ▲원가절감 ▲영업력 강화 ▲생산성 향상 및 생산능력 확충 ▲전략적 아웃소싱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경영전략으로 정하고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6.7% 증가한 650억원으로 설정했다. 오세원 대표는 “올해 하반기 1만2000평 규모의 서산 공장부지에 신축 공사를 착공,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해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풍력 및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유럽ㆍ일본ㆍ미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해는 국내에서의 성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영업을 활성화하여 매출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 할 것”이라며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에도 더욱 충실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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