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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력소비량 8.4% 증가
입력2004-09-01 09:41:04
수정
2004.09.01 09:41:04
산업자원부는 지난 7월 전력소비량이 256억㎾h로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종별로는 산업용이 140억㎾h로 전체의 54.9%를 차지했으며 일반용은 61억㎾h로 23.7%, 주택용은 40억㎾h로 15.5%, 심야전력은 5억㎾h로 1.9%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은 일반용이 13.0%, 주택용 7.3%, 산업용 6.9% 등으로 냉방용 소비가 많은 일반용 증가율이 높았다.
제조업 소비량은 127억㎾h로 6.8% 증가했는데 업종별로는 작년 7월 파업으로 소비가 적었던 자동차 제조업이 32.5%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영상.통신도 25.9% 증가했으나 섬유.의복은 4.5% 감소했다 .
지역별 소비량은 수도권이 전체의 38.5%를 차지한 가운데 영남권 32.7%, 충청권12.6%, 호남권 11.6%, 강원권 3.7%, 제주도 0.8%를 각각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비 증가율은 제주도(12.8%), 충청권(11.4%), 수도권(8.5%) 순으로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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