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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건교 "그룹홈 대상 미혼모로 확대"
입력2005-04-14 10:01:14
수정
2005.04.14 10:01:14
장애아동과 전문 사회복지사가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 대상이 미혼모나 가정폭력 피해자에게까지 확대된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최근 관악구 신림동 다가구매입 임대주택 가정을 방문, 입주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그룹홈은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정신적ㆍ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동이나 청소년, 노인들을 소수그룹으로 묶어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추 장관은 또 소득이 낮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집과 직장이 가까운 곳에 값싸고 질좋은 다가구 매입임대 주택을 확대하겠으며 강남의 다가구 주택에도 이를 시행, 수혜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지난 6일 취임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가정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 주말 굴포천과 국민임대단지, 인천공항 등을 돌아보기로하는 등 주말을 이용한 민생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건교부는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될 다가구 임대주택 1만가구 가운데1천가구를 그룹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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