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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상박람회] 국민대학교 'IT 특성화 대학으로 승부'



‘대학 특성화로 승부 건다’ 국민대학교(총장 김문환)는 21세기 대학간 무한경쟁이 치러지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길은 갈수록 그 중요성이 대두되는 첨단기술 고급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IT 분야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른바 ‘도약 2010 프로젝트’가 그 것. 그 결과 국민대학교는 현재 자동차, 디자인, IT 분야에 있어서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정부에서 21세기 국가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BK(Brain Korea)21’ 사업에 있어서 이미 테크노디자인과 자동차공학 2개 분야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화분야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인문과학 및 사회과학의 전 분야 등 10개 분야가 핵심분야로 선정됐다. 또 미래형 캠퍼스 구축계획인 ‘KUIC2000 프로젝트’를 추진, 캠퍼스 전역을 초고속통신망(ATM)으로 연결해 21세기의 정보화 사회에서 수요가 높은 IT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비즈니스 IT 분야에 있어서 타 대학에 비해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2년에는 비즈니스 IT 전문대학원을 개원했고 다양한 경로의 정부 IT지원 사업에 있어 연거푸 프로젝트를 따내는 쾌거를 보였다. 정보통신부 IT학과 장비지원사업(2001년∼2002년),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2004년), 산업자원부 산학협동 e비즈니스 대학원 인력양성사업(2002년∼2003년)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2004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주관기관,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특성화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첨단기술 습득과 함께 참된 인성을 갖춘 지성인만이 진정한 사회 지도자로서 거듭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인성 발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 들어 무너져가는 스승과 제자간의 공경과 사랑을 새로운 사제관에 입각하여 풀어나가는 사제동행세미나, 아직 이 사회에는 타인의 도움을 절실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체험하게 하는 사회봉사학점제도,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요예술무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듣는 목요특강 등 참된 지성인을 양성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의 자랑이다. 이밖에 최소 전공인정학점제, 다전공제도, 국내외 대학 학점 및 학생교류 등을 통해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열린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이 학생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2002년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개교 58주년을 맞은 국민대는 민족의 해방과 더불어 국가 재건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해 임시정부 요인을 주축으로 설립된 민족사학이다. 임시정부 요인들은 환국한 지 3개월만인 1945년 3월 3일 ‘국민대학 설립기성회’를 발족하고 이듬해인 1946년 국민대학관을 개교,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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