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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세금싣고 달린다/휘발유값중 세금이 65%

◎월내 교통세 부과… ℓ당 5백23원이 세금이제 자동차가 달릴 때 세금을 태운다는 말이 나오게 됐다. 이달 중순께 휘발유에 대한 교통세가 인상됨에따라 휘발유 1ℓ를 살 때 내는 세금이 지난 95년 1월의 세금을 포함한 휘발유 1ℓ값에 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값중 세금이 차지하는 몫이 전체의 3분의2에 달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이달중 휘발유에 대한 교통세가 20% 오를 경우 휘발유 1ℓ당 전체 세금은 5백23원71전에 달하게 된다. 이는 세금만 최근 3년중 휘발유값이 가장 저렴했던 95년 1월의 ℓ당 5백54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현재 휘발유 1ℓ당 붙는 세금은 3백45원의 교통세(정량세)와 교통세액의 15%에 해당하는 교육세(51원75전), 물건값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더해 모두 4백36원43전. 게다가 이달중 교통세가 20%(68원40전) 추가 인상되고 덩달아 교통세에 따라붙는 교육세와 부가세를 포함할 경우 교통세인상분에 따른 세금인상총액은 87원28전에 달해 휘발유 1ℓ에 세금은 5백23원71전이 되는 셈이다. 교통세 인상분이 가감없이 휘발유값에 반영될 경우 휘발유 1ℓ의 가격은 현재의 7백27원에서 12%오른 8백14원이 되고 이중 세금(5백23원71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64.3%에 달하는 셈이다.<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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