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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하반기 벤처 공동투자설명회 지상IR] ㈜초록뱀엠앤씨
입력2003-12-08 00:00:00
수정
2003.12.08 00:00:00
오철수 기자
㈜초록뱀엠앤씨(대표 김기범)는 올해의 화제 TV 드라마인 `올 인`의 제작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미 `올 인`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던 이 회사는 다양한 콘텐츠 부가사업과 아시아 미디어 시장에로의 체계적인 진출전략 등을 바탕으로 200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 인`은 무려 2년여에 걸친 기획과 제작기간, 50억원의 제작비 투자를 통해 한국 TV드라마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초록뱀엠앤씨 등 독립프로덕션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실제 이 회사는 `올 인`의 성공이후 드라마 외주제작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후 제작한 `요조숙녀`와 `때려` 등도 광범위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까지 드라마 제작계획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SBS로부터 `신 인간시장`을 의뢰 받아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MBC로부터는 대장금의 후속인 `그녀에게 키스를`(가제)를, KBS로부터는 2005년 방영 예정인 퓨전 활극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 회사는 또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한류 스타인 안재욱 소속사인 미르기획과 중국진출 대행계약을 기반으로, 안재욱 주연의 중국드라마 `아파트`를 공동 제작했으며 현재도 중국 상해동방명주그룹 등과 드라마 공동제작 및 상호 교류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올 인`등의 호조에 힘입어 70억원, 내년에는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02)334-4880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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