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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주상복합' 시공사 내주 선정
입력2000-09-20 00:00:00
수정
2000.09.20 00:00:00
이종배 기자
'삼풍 주상복합' 시공사 내주 선정시공사 재선정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백화점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시행사인 대상측은 *일 시공사 재선정 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공사도급계약을 맺고 빠르면 내년초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는 대림산업ㆍLG건설ㆍ현대산업개발ㆍ고려산업개발등 4개사인데 대림산업과 고려산업개발중 한 업체가 최종선정될 것이라고 대상측은 밝혔다.
대상측 관계자는 『다음주초께 시공사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아파트 분양은 빠르면 내년초께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미정이나 지역적 입지조건과 부동산경기 등을 고려 50~100평형 740가구를 건설하되 50~60평형을 주력 평형으로 한다는게 대상측 방침이다.
삼풍백화점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사업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다 당초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을 포기함에 따라 표류해왔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2000/09/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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