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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전자 수익성 크게 향상

◎PCS부문 신규진출… 매출·순익 40%증가 전망성미전자(대표 유태로)가 PCS주변기기의 신규매출 등으로 올해 40%의 외형 및 수익증가가 기대된다. 29일 성미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목표치인 매출액 및 이익 40% 증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중 매출액은 7백75억원(확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8% 늘어났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억원과 70억원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상반기와 하반기의 매출비중이 각각 40%와 60%로 올해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성미전자의 연말 매출액은 1천9백68억1천2백만원, 경상이익 1백77억9천4백만원, 당기순이익 1백52억6천만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이회사의 매출액은 1천4백5억8천만원이고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백27억1천만원과 1백9억원 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실적중 특기할 만한 사항은 개인휴대통신 음성메시지서비스(PCS­VNS) 부문의 신규진출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초에 한국통신프리텔에 약 1백20억원의 PCS­VMS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한 주력제품인 광통신다중화장치와 광가입자전송장치의 매출호조도 외형 및 수익성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중 광통신장비가 각각 6백40억원, 광가입자전송장치의 매출액이 3백억원 등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성미전자 주가는 1월중순 15만원까지 달하기도 했으나 최근 3개월동안 10만5천원∼12만원에서 횡보하고 있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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