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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입지 선정 이달 15일까지 매듭
입력2005-11-30 17:09:31
수정
2005.11.30 17:09:31
176개 공공기관들이 이전할 지방 혁신도시 후보지의 윤곽이 이달 중순까지는 모두 가려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30일 11개 시ㆍ도의 부시장ㆍ부지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아직 입지를 선정하지 못한 시ㆍ도는 오는 15일까지 마무리짓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과 경남, 광주ㆍ전남 등 4개 시ㆍ도만이 혁신도시 후보지를 선정한 상태다. 정부는 기한 내 후보지 선정에 실패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차등지원 등의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혁신도시는 원칙적으로 시ㆍ도당 1개씩 건설하고 ▦지난 6월 정부와 시ㆍ도가 합의한 혁신도시 입지선정의 기본원칙을 준수할 것을 재확인했다. 불법 묘목 식재 등으로 인한 부당한 보상비 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후보지 현장에 감시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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