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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앤데코, 리모델링 사업 진출
입력2003-03-04 00:00:00
수정
2003.03.04 00:00:00
정민정 기자
토탈 인테리어 기업 룸앤데코(대표 김형수, )가 양진석디자인㈜과 손잡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나선다.
최근 각광 받고있는 리모델링 사업에는 기존 건설사 뿐만 아니라 가구ㆍ가전ㆍ소품 등 각종 업체들이 대거 진입하고 있으며 특히 가구를 비롯한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관련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룸앤데코는 이를 위해 경력사원들을 영입했으며 700평 규모의 압구정동 직영점으로 전시장을 확대, 이전해 이 건물 6층에 각 평형별로 리모델링 전시장을 마련했다. 특히 MBC 프로그램 `러브하우스`로 대중에게 친숙한 건축가 양진석 사장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들이 전시되는데다 개별상담도 가능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룸앤데코는 이와 함께 기존 5개 직영점을 포함한 대리점 30곳의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연내 주요 지방도시에 대리점을 확충, 10여개 이상 거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5월 의류업체인 데코에서 분사한 룸앤데코는 같은 해 6월 동종업체 중 가장 먼저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최근에는 소품 위주의 기존사업에서 가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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