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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경영인대상] 푸드콜 김정호 대표

피자·치킨등 배달판매 전문점


‘푸드콜’(www.foodcallok.co.kr)은 상호에서 알 수 있듯 배달전문 외식 브랜드다. 고품격 요리배달전문점을 표방하는 푸드콜은 피자, 치킨, 돈가스, 스파게티전문점을 하나로 합친 매장으로, 한 매장에서 4가지 메뉴를 모두 취급하기 때문에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시간대에 따라 꾸준한 매출이 발생한다. 김정호(43) 푸드콜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피자 브랜드인 ‘피자핫’을 운영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눈을 떴다. 그는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문화를 추구하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여러 아이템을 한 매장에서 취급하는 복합화 경향도 눈에 띈다”며 “특히 불경기에는 선택의 폭을 넓힌 복합 아이템이 보다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푸드콜은 웬만한 피자, 치킨, 돈가스, 스파게티전문점에서 취급하는 메뉴를 모두 갖추고 있다. 치킨 메뉴와 피자 메뉴가 12~13가지에 이르고, 돈가스 메뉴와 스파게티 메뉴는 각각 9개와 6개씩이다. 해물도리아, 새우철판볶음밥, 폭립바베큐 등 밥과 식사 메뉴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배달판매를 주력으로 하지만 테이크아웃 판매도 병행하기 때문에 수익모델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5월 첫 점포를 낸 푸드콜은 현재 직영점 1개와 가맹점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인 인천 간석점은 월 평균 5,500만~6,5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푸드콜은 올 하반기부터 서울ㆍ 수도권 일대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전문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서민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아직 매장 수는 많지 않지만 로드 마케팅 등을 강화해 가맹점주들에게 누구나 노력하면 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032) 42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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