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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 해외車 신규수주 확대
입력2011-09-01 13:36:20
수정
2011.09.01 13:36:20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인 새론오토모티브가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중국 베이징 법인을 통해 폭스바겐 및 중국 현지 자동차 메이커인 BYD(비야디)에서 연간 41만대, 총 77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를 수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는 10월부터 폭스바겐 사지타 후속모델에 연간 12만대, 약 27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를 신규 공급한다. 또 내년 11월에는 3개차종의 후속모델에 연간 20만대, 약 4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를 공급할 예쩡이다.
비야디에는 오는 2012년 5월부터 2,000씨씨급 중형차 생산라인에 연간 9만대, 약 1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가 신규로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신규수주로 공급물량이 지속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물론 내년도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인석 대표는 “현재 중국법인은 중국 자동차 시장 1~3위 업체인 폭스바겐, GM, 현대기아차 모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 로컬업체인 BYD, 동팡 등에도 당사 제품을 주문하는 등, 납품처 다양화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론오토모티브 중국 베이징 법인의 올해 상반기 283억원의 매출액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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