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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특검추진 밝힐듯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대선자금에 대한 특검 추진 방침과 경제난 해소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최 대표는 회견에서 “ `502억원대 0`이라는 검찰의 수사가 보여주듯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야당에만 집중돼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 검찰의 공정한 대선자금 수사를 거듭 촉구하는 한편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특검 추진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또 민생경제 파탄과 신용불량자 양산 등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앞으로 당의 중심과제를 경제회생에 두겠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또 경제회생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기업투자 활성화와 교육개혁을 주장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이와 함께 윤영관(尹永寬) 전 외교부 장관 경질과 청와대의 자주외교론에 따른 한미 동맹관계 균열에 우려를 표명하고, 안보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응책으로서 현실주의 외교노선 견지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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