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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회장, 현장경영 팔걷어
입력2011-11-02 18:40:32
수정
2011.11.02 18:40:32
국내외 사업장 잇따라 방문
구자홍 LS회장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초 발표한 LS그룹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을 전파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최근 국내외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등 파트너십 경영에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이다.
구 회장은 2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LS엠트론 전지박사업장을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장기가 심장인 것처럼 모든 전자기기의 심장 역할을 하는 것이 전지분야”라며 “전지의 심장이 강력하게 뛸 수 있도록 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지박(Copper Foil)을 세계 최고로 만들자”고 말했다.
LS엠트론 정읍공장은 IT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전지박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LS엠트론이 미래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현장이다. 특히 LS엠트론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의 부품수요 확대에 맞춰 R&D 는 물론 설비증설을 통해 전지박 생산규모를 올해 4,500톤에서 2015년에는 2만6,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 회장은 지난 8월에 대형 스테인리스 후육관을 생산하는 LS메탈 부산공장을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LS산전 자회사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 ㈜트리노 본사를 방문해 전력용반도체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슈페리어 에식스(SPSX)를 방문해 스태판 카터 CEO와 부장급 이상 임직원 30여명과 산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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