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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얼음 낚시 주의점
입력2000-01-19 00:00:00
수정
2000.01.19 00:00:00
일단 결빙상태를 현지에 사전 확인한 뒤 낚시를 떠난다. 또 얼음판 한복판에서 몇시간씩 추위를 견뎌야하기 때문에 두툼한 방한복과 방한화, 장갑, 모자 등을 챙긴다. 얼음 깨는 끌도 필수적이다.낚시터에 도착하면 얼음이 단단히 얼었는지 확인한다. 얼음두께는 최소한 5㎝는 돼야한다. 얼음이 두껍지 않으면 주변의 수로낚시를 택하는 게 좋다. 물이 얕아 빠지더라도 사고사 위험은 없기 때문이다. 구멍은 지름 15㎝ 정도가 좋다. 너무 크면 살얼음이 끼거나 눈이 덮였을 때 사람이 지나가다 빠질 수도 있다.
특히 새벽녘에는 어두워 얼음두께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혼자 출조하는 것은 금물이다. 찬바람이 세게 불어도 주의한다. 실제 온도는 높지만 체감온도만 떨어져 얼음이 녹지 않았다고 잘못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이 내린 날도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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