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나침반] 물갈이
입력1999-11-08 00:00:00
수정
1999.11.08 00:00:00
깊은 산 속 작은 연못에서 평화롭게 살던 붕어 두마리가 어느 날 싸움으로 한 마리가 죽자 나머지 한 마리도 썩은 물을 견디지 못하고 죽고 만다는 내용의 노래말이 인상적이다.
어항처럼 제한된 공간에서는 먹이 찌꺼기, 물고기 배설물 등에서 암모니아 등 독성 요인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를 제거하기 위한 물갈이는 물고기 생존에 꼭 필요하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물갈이를 「손바뀜」이라고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 보충기간 중에 차익성 경계매물을 소화하는 물갈이성 손바뀜 과정을 거친다.
최근 시세 흐름도 이러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삼찬/하나증권 투자정보팀 과장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