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KT 사장 복귀… 경영 정상화 여부 주목 KTF와 합병등 현안 챙기기 나설 듯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목디스크 수술로 입원했던 남중수(사진) KT사장이 2주만에 출근, 업무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KT가 그 동안의 공백을 딛고 경영 정상화에 나설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에 따르면 남 사장은 14일 경기도 분당 본사 사무실에 출근, 주요 임원들로부터 인터넷(IP)TV, 와이브로 등 주요 업무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회사 안팎에서는 남 사장이 출근은 했지만 당분간 본격적인 업무 복귀에 나서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술 직후인데다가 당분간 안정과 통원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업무가 어렵기 때문이다. 남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여의도 미디어센터를 방문했음에도 배석하지 못했다. 업계는 남 사장의 출근으로 KT그룹이 경영정상화의 길로 접어들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통신업계 일각에서는 “KT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냐”며 “이 경우 KTF와의 합병 등 현안에 대한 추진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기대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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