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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미국 임상2상 시작

한미약품이 글로벌 바이오신약으로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스펙트럼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LAPS-GCSF(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미국 내 임상2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LAPS-GCSF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발현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이번 미국 2상은 LAPS-GCSF의 약효 유효성을 대조군과 비교하는 시험이며, 3월부터 약 150명의 유방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미 미국과 한국에서 2건의 1상 임상을 통해 LAPS-GCSF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호중구감소증은 우리 몸 면역체계에서 감염을 물리치는 혈액 내 세포인 백혈구 중 호중구라고 불리는 특정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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