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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IG, "현대투신 공동출자"

美AIG, "현대투신 공동출자" 정부에 제의…李금감위장 밝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현대투신의 외자유치 파트너였던 미국 AIG 컨소시엄이 정부에 공동출자 등의 방안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투신의 외자유치 협상이 현대-AIG간 자체협상이 사실상 결렬돼 외자유치 파트너가 정부로 넘어온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또 하나ㆍ한미은행간 합병이 완전히 물건너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위원장은 12일 기자와 만나 현투 문제와 관련, "AIG측이 지난해말 공동출자방안 등을 정부에 제의했다"며 "AIG측에 연초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보내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현대측이 현투 정상화를 위해 담보로 맡긴 1조7,000억원 규모의 현대택배 등 3개사 주식(시가 3,000억원 규모)에 대한 평가작업을 적기시정조치 유예기간인 2월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나ㆍ한미은행 협상과 관련, 이 위원장은 "아직 합병이 완전 무산된 것이 아니다"며 "칼라일측도 한미은행이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현대전자 처리와 관련, "현대전자는 사실상 계열분리된 상황"이라며 "이르면 3월말, 늦어도 상반기중에는 법적으로 완전히 계열분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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