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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발판으로 내년 흑자 달성할 것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최근 글로벌 제약사 주요 제품의 특허 기간 만료와 연구생산성 감소로 인한 기술수입 확대는 우리에게 기회다.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내년에 매출액 124억원과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겠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김용주(사진) 대표이사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작년 12월 세계적인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항생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7건의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고켐은 한국거래소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게 혜택을 주는 상장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7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은 32억원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액은 1만 3,800~1만 5,500원이며, 오는 23~24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결정된다. 청약예정일은 내달 2~3일이며, 상장예정일은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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