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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는 실패를 두려워 말라"
입력2002-06-24 00:00:00
수정
2002.06.24 00:00:00
김영문 소호진흥協회장 '히딩크 창업학' 화제한국팀의 월드컵 4강 신화를 견인한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을 창업과 연결한 '히딩크의 창업학 10가지'가 소개돼 관심을 끈다.
한국소호진흥협회 김영문 회장(계명대 경영학고 교수)은 막강 한국팀을 키운 히딩크의 지도력을 분석,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의 10계명을 내놓았다.
▦인내를 갖고 노력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멀티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 한국팀의 강점은 한 선수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초기 창업자는 인력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영업 기획 총무 경리 등 2가지 이상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중시한다. 한국선수들이 후반전에도 강인한 체력을 자랑한 것처럼 창업자들도 기초 이론과 실무지식을 갖춰야 한다.
▦잠재적 경쟁자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대비해야 한다.
▦팀워크를 중시하고 선수들을 신뢰한다. 창업 후 최고경영자는 구성원간의 팀워크를 다지고 직원들에게 신뢰를 보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된다. 이을용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히딩크는 '경기란 원래 다 그런 것 아닌가? 그것도 경기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창업에 실패했을 경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능력 위주로 선수를 발굴한다. 창업자들은 매스컴 등에서 많이 접한 아이템을 신뢰해 수익성 등을 철저히 분석하지 않고 있다.
▦12번째 선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창업 후 전국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더 뛰어난 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창업자들은 기존 창업자에 비해 열세에 놓여 있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극복해야 한다.
▦작은 승리에 흥분하지 않는다. 일부 창업자들은 매출 증가나 투자 유치 후 새로운 사무실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데 창업은 평생 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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