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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전보배달 서비스

현대택배(사장 윤영우·尹英宇)가 전보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택배는 오는 4월부터 전보택배 서비스를 개시키로 하고 17일 한국통신과 업무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현대는 전보택배 서비스를 위해 1,600여대의 택배전담차량과 함께 600여대의 오토바이와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통신에 지원 및 관리인원도 상주시켜 원활한 전보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가 제공하는 전보택배 서비스는 착신분류 및 검사, 봉함, 배달업무 등 부대업무다. 현대는 종전의 익일(24시간)에서 12시간 당일 서비스로 전보배달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현대는 오는 8월중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매출액을 3,2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는 매출 및 수익확대를 위해 택배신상품 개발 및 쇼핑몰 운영 등을 위해 올 한해동안 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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