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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출판사/주가안정 해 100억 자사주펀드 가입설(서경 25시)

◎사측 “30∼50억 정도 추진… 내년에나 가능”웅진출판사(대표 백석기)가 올해안으로 1백억원정도의 자사주펀드를 설정, 주가관리에 나선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짐에 따라 웅진출판사가 주가관리 차원에서 올해 1백억원 정도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다. 이에대해 4일 회사관계자는『현재 자사주 매입을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나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없다』면서『소문의 내용은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자사가 자사주를 매입한다해도 매입한도는 현주가를 감안할 경우 30억원∼50억원 수준』이라면서 『매입시기도 내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개별기업이 자사주 매입에 나설경우 세제혜택등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발표함에 따라 증권가에서 개별기업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성급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것 같다』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들어올 경우 부인공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진출판사는 지난 상반기 1천4백80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는데 연말까지 전년대비 18.2% 늘어난 3천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강룡운 기자> ◎태화쇼핑/영 막스앤드 스팬서사서 합작요청 소문/부도직전 얘기일뿐… 7월 이후 접촉없어 지난 7월 부도를 낸 태화쇼핑(대표 김석동)이 영국의 패션유통회사인 막스앤드스팬서사와 합작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태화쇼핑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업체로 지난 7월 부도를 냈으며 현재는 법정관리중이다. 태화쇼핑은 수도권의 대형유통업체들이 부산지역에 진출하자 무리하게 시설투자를 했다가 자금사정이 악화돼 부도를 냈다. 증권업계에는 최근 한국에 본격 진출하려는 막스앤드스팬서사가 태화쇼핑에 합작의사를 밝혀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대해 4일 태화쇼핑 관계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외국 유통업체와의 접촉은 없었다』며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월 외국 유통업체의 홍콩지사에서 합작의사를 타진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당시 외국 회사와 태화쇼핑간에 합작여부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태화쇼핑이 부도를 냈다』고 말했다. 태화쇼핑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이 외국업체와의 접촉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외국 기업들은 보통 합작제의를 한 후 6개월에서 10개월간 정밀한 실사를 벌인다』며 『회사측에서는 외국 유통업체로부터 합작제의가 들어오면 응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막스앤드스팬서는 패션유통전문업체로 올초 대성그룹과 합작, 직영점을 개설하고 국내 의류유통업계에 진출했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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