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전일 프랑스 아웃도어 업체인 라푸마 그룹은 이랜드로의 피인수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라푸마 그룹은 LG패션이 전개하고 있는 라푸마를 비롯해 밀레ㆍ아이더 등 국내에 전개되고 있는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기업이지만, 이미 대부분의 그룹 브랜드 상표권이 국내업체에 있어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LG패션는 라푸마 본사와 각각 51대 49의 지분율로 중국 내 조인트 벤쳐(JV) 법인을 설립, 운영 중에 있다”며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중국 내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이랜드 그룹의 후광 효과로 추가 성장이 예상돼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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