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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포인트, NFC 성능 시험 측정 장비 출시

무선통신기기 시험 솔루션 기업 라이트포인트는 15일 서울 태평로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거리무선통신(NFC) 장비를 시험할 수 있는 'IQnfc'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IQnfc는 5초 이내에 해당 장비의 NFC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장비로, 기업이 제품 출고 전에 NFC 장비를 시험할 때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제품들은 NFC 기능이 동작하는지만 측정했지만 이 제품은 정량적으로 NFC 기능을 측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소 불완전하게 동작하는 제품이 시장에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게 라이트포인트의 설명이다.

커트 슈미덱 라이트포인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단순히 작동 여부에 대한 테스트만 거친 NFC 스마트폰이 실제 시장에 나올 경우 NFC 기능의 오작동이 스마트폰 제조사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NFC는 4㎝ 이내 거리에서만 동작하고 스마트폰에 탑재돼 생채인식 등 보안장치와 병행하면 기존 무선기술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다.

슈미덱 부사장은 "NFC가 탑재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결제가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NFC의 광범위한 도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범용범위가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IQnfc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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