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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산업체 기술이전 활발
입력2000-01-09 00:00:00
수정
2000.01.09 00:00:00
임동석 기자
포항공대는 지난해 9월 국내 산업체의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사이버상의 테크노마트(IPTT.POSTECH.AC.KR)를 개설한 후 지금까지 총 23건의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사이버 테크노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공대 연구처는 지난 달 반도체 공정 중 구리배선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유리 구리 전구체 기술」과 「TI 전구체 및 합성방법 기술」 등 2건을 벤처기업인 나노테라소재화학에 이전했다.
이밖에 교류전압 제어를 필요로 하는 장치에 사용되는 단상 및 3상 교류전압 제어회로에 관한 기술은 테크노벨리에, 당뇨병·비만치료, 분지올리고당 생성수율 향상에 이용되는 말토오스 생성 아밀라제의 단백질 구조기술은 삼양제넥스에 이전했다.
최근 에이시스정보기술은 인터넷 및 각종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신기술 이전을 의뢰해 왔으며 에스티코리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쇄회로 기판 제조때 사용하는 화공약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요청했다.
임동석기자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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