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봄 챌린지 세일'을 진행한다. 품목은 남녀 의류·잡화·해외패션·레저·스포츠·가전·가구 등 대부분이다. 본점의 경우 4~9일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LAP 등 여성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이올리 패밀리 세일'을 열고 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아울렛도 마찬가지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페레가모',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등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는 아웃도어 및 스포츠 상품을 40~6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봄맞이 정기 세일에 패션 상품 등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골프대전'과 '와인창고 대방출전'이 전점에서 열린다. 강남점에서는 '코리아 디자이너 페어'를, 센텀시티점과 광주점에서는 '스프링 플랫슈즈 페어'를 실시한다. 또 강남·인천·광주점에서는 '핸드백 창고 대공개'가, 본점을 비롯한 강남·경기·센텀시티점에서는 '디자이너 선글라스 페어'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역시 '2014년 봄 정기 파워세일'을 같은 시기 연다. 압구정 본점의 경우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란스미어 등이 참여하는 남성 해외패션 대전을, 무역센터점은 4일부터 사흘간 '2014 1st 데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목동점과 중동점에서도 각각 '영베이직 4大 브랜드전'과 '와코루&비너스 브랜드 대전' 등을 열고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아이파크백화점은 경쟁을 피해 앞서 세일을 시작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하는 정기세일에 앞서 28일부터 일주일간 브랜드 세일에 나서며, 아이파크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를 '봄 정기세일' 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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