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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지난 4월 고비로 급감 추세
입력1998-11-20 00:00:00
수정
1998.11.20 00:00:00
귀농이 지난 4월을 고비로 급감하고 있다.20일 농림부가 조사한 `IMF 이후 귀농농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귀농가구수가 1천4백29가구를 기록한뒤 5월 8백가구, 6월 6백28가구, 7월 4백28가구, 8월 3백45가구, 9월 3백4가구, 10월 3백23가구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앞서 1월의 귀농가구수는 2백3가구, 2월 3백83가구, 3월 6백98가구에서 4월에 2배 이상으로 증가했었다.
농림부 관계자는 "연초 각 기업체의 구조조정으로 귀농가구가 크게 늘었으나 경제난의 영향이 이후 농촌에도 몰아치면서 실직자들이 귀농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 추세라면 내년 귀농가구는 97년 수준인 2천가구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귀농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가장인 가구가 3천4백88가구로 전체의 50.5%를 차지했으며 40대 1천3백23가구로 23.9%, 50대 5백74가구로 10.4%, 60세 이상1백56가구로 2.8%였다.
귀농가구가 주로 선택하는 업종은 쌀농사가 62.5%, 원예 10.6%, 과수 8.1%, 축산 8.9% 등으로 귀농자 대부분이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귀농이 많이 늘어난 도는 전남으로 1천3백35가구였으며 다음으로 경북 1천7가구, 경남 7백76가구, 전북 7백7가구, 충남 5백49가구 순이었다.
귀농전 가장의 직업은 회사원 2천8백67가구(40%), 자영업 1천8백32가구(25.6%),일용직 1천7백15가구(23.9%), 공무원 2백6가구(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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