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증권사 '강남권 PB마케팅' 뜨겁다 프로선수 채용 골프지도…홍콩 투자전략헤드과 화상설명회…연예인 명예지점장 행사·우수인력 전진배치도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증권사들이 강남권 거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PB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PB고객들을 위해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마케팅을 펼치려고 프로골프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오후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거나 홍콩의 투자전략헤드와 연결해 화상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PB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우수 PB고객을 대상으로 골프특화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최근 KLPGA선수인 윤지원 프로를 직원으로 채용했다. 윤 프로는 지난 2006년 ADT캡스대회 우승자로 대우증권 VIP고객들을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지도나 동반라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 서초본부점은 최근 배우 박철민씨를 초청해 명예지점장 행사를 갖는 한편 '직원 활용법'을 소개했다. 동양종금증권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 박힌 설명회에서 벗어나 지점 내 각 직원의 강점과 전문 분야, 효율적인 상담을 받는 방법을 안내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FN아너스 압구정지점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야간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낮에 지점을 방문하기 힘든 고객들이 오후6~10시에 압구정지점을 방문하면 펀드이동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또 고액자산가들만을 위한 '외화증권특정금전신탁' 상품도 선보였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해외펀드 비과세 일몰에 따라 해외펀드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종합과세 최고세율(35%)이 부과되는데 이 상품으로 신탁에 가입하고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하면 투자효과는 동일하면서도 세금은 22%만 부담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안에 WM센터를 신설한 미래에셋증권은 PB고객들이 홍콩에 있는 아제이 카푸 투자전략헤드와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시간 화상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 부동산 계열사인 부동산114를 활용, 담당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부동산 자산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수 인력을 PB영업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경우도 많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8일 문을 여는 서울 대치동 센트레빌 지점의 지점장으로 최근 실전투자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이선훈 역삼동 명품PB센터 차장을 배치했다. 또 한화증권은 올 초 조직개편에서 PB업무를 담당하는 콘체른본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한화증권의 한 관계자는 "현재 5개인 PB지점들의 점포를 확장하는 한편 강남지점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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