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 주식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삼성 China 2.0 본토'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 China 2.0 본토 펀드의 운용은 삼성운용의 홍콩법인에서 직접 맡고 있다. 7명의 업종별 애널리스트와 3명의 펀드매니저가 모든 업종을 커버하는 식의 조직화된 리서치를 토대로 펀드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켈빈 탕(Kelvin Tang) 삼성운용 홍콩법인 매니저는 23년간의 중화권 투자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1년 8월 삼성운용에 입사해 중국 본토 펀드를 운용하는 한편 현지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투자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는 중국 본토 주식 전망은 '장밋빛'이다. 홍콩과 상하이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의 시행으로 중국 본토 증시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내년 모컨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에 중국 편입 비중이 늘어날 경우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2% 이내, 총보수 1.8%이고 C클래스는 총보수 연2.41%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기준 이익금의 70%다.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으며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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