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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노하우] 같은 업종 초봉수준에 자신의 능력 고려를

[경력관리 노하우] 신입사원인데 연봉협상 해야 한다고 하는데…

Q.:지난해 2월 대학을 졸업하고 1년여의 구직활동 끝에 드디어 합격의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각종 솔루션을 개발하는 IT기업으로 제가 맡게 된 업무는 기획입니다. 5월부터 신입사원 연수를 받을 예정인데 신입인데도 연봉협상을 한다고 합니다. 우선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면접을 보거나 최종 합격 소식을 들을 때도 연봉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나 막상 연봉협상을 한다고 하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보통 다른 기업들도 신입 채용을 하는데 연봉협상을 하나요? 제가 어느 정도 수준을 이야기해야 하는지 막연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높게 요구했다 안 좋은 이미지를 주거나 낮게 불러서 나중에라도 불리한 입장에 놓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또 최종합격 소식까지 받고, 연봉협상 때문에 다시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 건 아닐까 복잡한 마음 입니다. (한상현, 27세 남성) A:신입 구직자들이 취업활동을 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연봉입니다. 연봉제가 확산되면서 입사지원시 ‘희망 연봉’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신입직의 경우 상당수가 자신의 희망연봉을 자신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회사 측에서 제시하는 연봉수준에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족할 만한 연봉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입사할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직을 고려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회사로부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연봉 협상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봉협상을 할 때 입사를 확정짓기 위해 먼저 낮은 연봉을 제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막연하게 ‘무조건 2,000만원 이상은 받아야 한다’거나 ‘주는 대로 받겠다’는 생각도 금물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직무나 업종의 초봉수준이 어떠한가를 살펴보고 그 수준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정도를 고려해 연봉수준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취업이나 연봉관련 사이트 등에서 연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첫 연봉은 이직시 연봉협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업에서 제시하는 연봉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일단은 협상에 나서는 게 좋습니다. 설령 만족할 만한 수준의 연봉을 제의 받더라도 제시된 연봉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자칫 기업 입장에서는 ‘좀 더 낮은 연봉을 줘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채용이 확정된 다음 연봉에 대한 불만이나 이의제기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입사가 확정되기 전에 연봉을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연봉에 대해 묻는 것보다는 다른 직급 사원의 연봉을 물어보는 등 간접적으로 해당 기업의 연봉 수준을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김 기 태 커리어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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