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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작년영업ㆍ경상익 줄어 해외방송사 부도등 원인
입력2003-01-21 00:00:00
수정
2003.01.21 00:00:00
서정명 기자
셋톱박스 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휴맥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992억원으로 2001년의 1,004억원에 비해 1% 가량 줄어들었으며, 경상이익도 1,015억원으로 이전의 1,042억원보다 3% 가량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매출은 3,575억원으로 13% 늘어났다.
휴맥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것은 지난해 해외 방송사들의 잇단 부도와 셋톱박스 해킹문제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이나 이익률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외국 동종업계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이며 이는 휴맥스의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휴맥스는 부채비율이 16%에 불과하고 유동비율 651%, 유보율 2,058%를 나타낼 정도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이 회사는 디지털 위성사업과 방송시장 확대, 케이블시장 진입 등으로 올해 3,844억원의 매출과 7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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