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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차 동시분양 5일부터 청약 접수

설 연휴 동안의 기습 한파는 지나갔지만 주택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여전히 냉기가 감돌고 있다. 이번 주에는 서울 지역 1차 동시분양 청약접수와 천안 등 지방 일부 아파트의 견본주택 개관행사를 제외하면 별다른 분양일정이 없다. 오는 5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서울 1차 동시분양에선 5개 단지 690가구의 아파트 중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5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남권 단지는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과 서초구 방배동 e-편한세상, 서초동 프로방스 등 3개 단지 296가구다. 이중 청담동 동양파라곤은 61~88평형 92가구 규모로 44가구가 평당 2,000만원 선에 일반분양 될 예정. 방배동 e-편한세상은 70~83평형 192가구가 전량 일반분양 되며, 평당분양가는 1,700만원 선이 될 전망. 또 서초동 프로방스는 34평형 60가구가 평당 1,800만원 선에 일반분양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봉구 방학동 동부센트레빌은 30~57평형 258가구 규모로 평당 915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6일 강원도속초시 금호동의 `e-편한세상`아파트 449가구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15층 7개 동에 449가구 규모며, 분양가는 미정. 입주는 2006년 4월 예정. 이수건설은 7일 충남천안시 백석동 브라운스톤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33~58평형 900여 가구 규모며, 분양가는 미정이다. 경부고속철 천안ㆍ아산역이 가깝고, 신 천안시청사 부지도 인접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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