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후원하는 여자야구 대회가 2회째를 맞는다.
LG전자는‘제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31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로 LG전자와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참가했던 28개 팀보다 9개 팀이 늘어난 총 37개 팀이 참가해 여자야구대회 사상 최다 팀이 참여한다. 37개 팀은 오는 11월16일까지 매주 주말 총 50회의 정규경기를 치르며 한일전ㆍ올스타전 등 특별 경기도 열릴 계획이다.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을동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전정희 익산시 국회의원, 이춘석 익산시 국회의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김을동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한국여자야구 랭킹 1위 ‘나인빅스’팀과 2위 ‘블랙펄스’팀의 개막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멋진 투구 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한국 여자야구의 수준을 높이고 일반 대중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 여자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한국 여자야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LG전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