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05kg(4억2,000만원)으로 지난 달 7.07kg(3억원) 대비 42.1% 증가했다.
금 시장 거래량 증가는 최근 국내외 금 가격 하락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크게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4월 평균 금 가격은 1g당 4만2,341원으로 지난달 4만2,892원 대비 551원 하락했다.
거래량 증가에 매매거래 참여 실적이 있는 계좌 수도 지속 늘어나고 있다. 시장 개설 당시 391개에 불과하던 참여계좌 수는 이달까지 3,297개로 집계됐다. 월별 참여계좌 수도 이달 972개를 기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거래소는 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5~6월 두 달 간 세 번에 걸쳐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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