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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은행 대규모 합병 단행

◎퍼스트유니온-코어스테이츠은 161억불로 미 금융업계사상 최대【필라델피아 AP=연합특약】 미 7위은행인 퍼스트유니온사와 23위은행인 코어스테이츠 파이낸셜사가 18일 합병키로 합의함에 따라 미 금융업계 사상 최대규모인 1백61억달러 규모의 합병이 성사됐다. 이전까지 미금융업계에서는 네이션스뱅크의 바네트사 인수에 든 1백46억달러가 가장 큰 규모의 합병금액이었다. 새 은행은 자산 2천40억달러와 2천6백개의 지점을 보유하게돼, 미 6위 은행으로 출범하게된다. 퍼스트유니온은 자사주와 코어스테이츠의 주를 1.62대 1의 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합병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유니온은 또 『이번 합병으로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미 동부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금융업체로 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미시큐리티스 데이터사는 퍼스트유니온과 코어스테이츠 파이낸셜의 합병으로 올해들어 미금융업계에서 이루어진 인수·합병(M&A)규모는 총 4백6억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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