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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74회생일 만찬
입력1999-01-06 00:00:00
수정
1999.01.06 00:00:00
김대중 대통령이 6일 74회 생일을 맞아 청와대비서진과 오찬을 한 데 이어 저녁에는 직계 가족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김대통령은 청와대 입주후 첫 생일을 맞아 김중권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및 실장 직속 비서관, 처장 이상의 경호실 간부들을 본관 인왕실로 초청,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오찬을 함께 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관저에서 직계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축하인사를 받았다.
한편 다른 청와대 직원들을 위해선 점심식사 시간에 구내식당을 무료로 이용케 했다. 金대통령은 생일인 이날 감사원장, 법무장관, 노동장관 등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 등 정상집무를 했다.
한편 김종필 총리는 7일 73회 생일을 맞는다.
金대통령은 오찬에서 『내가 평상시에 가장 불유쾌해 한 것은 대통령 혼자 뛴다는 말』이라며 『비서실, 각료 모든 분들의 성실한 협조에 진심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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