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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디젤엔진 세계 5대사”

◎대우중 5,400억투자 연35만대 생산체제 구축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오는 2000년까지 5천4백억원을 투자해 연산 35만대규모의 디젤엔진 생산체제를 구축, 세계 5대 메이커로 도약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는 이를위해 현재 인천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디젤엔진을 99년까지 군산 상용차공장과 폴란드 현지공장에서도 생산, 연 6만5천대정도인 현 생산규모를 5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대우는 특히 폴란드 현지공장에 연 20만대규모의 승용차용 디젤엔진 생산체제를 구축, 동유럽·동남아·중국등에 공급하는 등 모두 30만대를 해외시장에 집중공급키로 했다. 대우는 또 현재 27개소에 불과한 해외딜러망을 2000년까지 1백10개소로 늘리고 연구개발부문에 1천2백억원을 투자, 기존 승용차용 디젤엔진등 6개기종외에 육상용 중형엔진과 선박용 대형엔진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98년까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전기종을 배기가스와 소음·진동을 대폭 줄인 차세대 환경친화형엔진으로 대체해 선진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우는 오는 2000년까지 중대형엔진 7만대를 비롯해 연 35만대규모의 디젤엔진 생산체제를 구축, 미국의 커민스와 캐터필러, 일본의 미쓰비시, 독일의 벤츠 등 세계유수의 디젤엔진업체들과 본격적인 판매경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는 지난 75년 독일 만사와 기술제휴해 디젤엔진 사업에 진출, 현재 세계 13위의 생산규모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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